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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전염병 Top5와 예방법

by 궁리쟁이 2025. 8. 5.

아프리카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전염병 Top5와 예방법

 

아프리카는 웅장한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동시에 전염병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특히 기후변화와 온난화로 모기 매개 감염병이 확산되고, 위생 인프라가 취약한 일부 지역에서는 수인성 질환이 빈번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프리카 여행 시 꼭 주의해야 할 전염병 5가지와 전파 경로, 잠복기, 치료, 예방접종 정보를 포함한 예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 1. 아프리카의 기후와 전염병 특징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말라리아·황열병 등 모기 매개 질환 발생률 세계 최고
  • 중앙 및 서아프리카: 황열병과 라사열 같은 바이러스성 출혈열 다발
  • 북아프리카: 상대적으로 위험 낮으나 장티푸스·콜레라 발생 가능
  • 위생 인프라 취약 지역: 콜레라, 장티푸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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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프리카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전염병 Top5

🦟 (1) 말라리아

  • 전파 경로: Anopheles 모기
  • 잠복기: 7∼30일
  • 증상: 발열, 오한, 구토, 빈혈, 치료 지연 시 사망 위험
  • 치료: 아르테미시닌 기반 병용요법(ACT), 클로로퀸(감수성 지역)
  • 예방약 (예방적 화학요법):
    • 클로로퀸 감수성 지역 → 클로로퀸: 여행 1주 전∼귀국 후 4주간, 주1회
    • 클로로퀸 내성 지역 → 메플로퀸: 여행 2주 전∼귀국 후 4주간, 주1회
    • 메플로퀸 내성 지역 → 아토바구온–프로구아닐: 여행 1∼2일 전∼귀국 후 1주일까지, 매일
  • ⚠️ 반드시 의사 처방 후 복용, 체류 기간 동안 지속 복용
  • 고위험 지역: 나이지리아, 우간다,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모잠비크 등
  • 예방접종: 없음 (예방약 필수)

🦟 (2) 황열병

  • 전파 경로: Aedes 및 Haemagogus 모기
  • 잠복기: 3∼6일
  •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 중증 시 간손상·황달·출혈
  • 치료: 특이 치료제 없음, 대증요법
  • 예방접종: 필수 — 국제여행 시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 필요
    • 생백신 1회 접종 → 평생 면역
  • 고위험 지역: 서아프리카(가나, 나이지리아, 세네갈), 중앙아프리카(카메룬, 콩고)
  • 특이사항: 일부 국가는 입국 시 예방접종 증명서 미제출 시 입국 불가

🦠 (3) 라사열

  • 전파 경로: 설치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접촉
  • 잠복기: 6∼21일
  • 증상: 발열, 피로, 출혈성 증상 → 치명률 15∼20%
  • 치료: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 대증요법
  • 예방접종: 없음
  • 고위험 지역: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 예방법: 음식 보관 철저, 설치류 접촉 회피

💧 (4) 콜레라

  • 전파 경로: 오염된 물·음식 (Vibrio cholerae)
  • 잠복기: 12시간∼5일
  • 증상: 급성 설사, 탈수 → 수 시간 내 위중 가능
  • 치료: 수액·전해질 보충, 중증 시 항생제
  • 예방접종: 권고 — 경구 백신 2회 (1∼6주 간격), 약 2년 면역
  • 고위험 지역: 모잠비크, 짐바브웨,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등 홍수 피해 지역
  • 예방법: 생수 섭취, 위생적 음식

💧 (5) 장티푸스

  • 전파 경로: 오염된 음식·물 (Salmonella Typhi)
  • 잠복기: 6∼30일 (평균 8∼14일)
  • 증상: 고열, 복통, 설사/변비, 장출혈 가능
  • 치료: 항생제 (시프로플록사신, 아지트로마이신 등)
  • 예방접종: 필수 — 경구 생백신(격일 4회) 또는 주사 백신(1회)
  • 고위험 지역: 나이지리아,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 예방법: 끓인 물·생수, 익힌 음식 섭취

📊 아프리카 여행 전염병 요약표

질병 전파 경로 잠복기 주요 고위험 지역 치료 예방접종 (필수/권고)
말라리아 Anopheles 모기 7∼30일 나이지리아, 우간다,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모잠비크 항말라리아제, 예방약 필수 권고 (예방약)
황열병 Aedes 모기 3∼6일 가나, 나이지리아, 세네갈, 카메룬, 콩고 대증요법 필수 (생백신 1회)
라사열 설치류 배설물 접촉 6∼21일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리바비린, 대증요법 없음
콜레라 오염된 물·음식 12시간∼5일 모잠비크, 짐바브웨,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수액·항생제 권고 (경구 백신)
장티푸스 오염된 음식·물 6∼30일 나이지리아,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항생제 치료 필수 (생백신/주사)
 

📌 3. 예방을 위한 준비와 실천

  • 출국 전 예방접종: 황열병(필수), 장티푸스, 콜레라
  •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반드시 예방약 복용
  • 안전한 물·익힌 음식 섭취
  • 모기 기피제·방충망·긴팔 옷 필수
  • 귀국 후 발열·설사 시 즉시 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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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아프리카 여행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지만, 말라리아·황열병·라사열·콜레라·장티푸스는 반드시 대비해야 할 질병입니다.

예방접종과 예방약, 생활 위생 관리가 안전한 여행의 핵심입니다.

👉 다음 글에서는 “유럽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전염병 Top5와 예방법”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