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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과학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2025년 9월 8일 대한민국 ‘제1급 법정 감염병’ 공식 지정! 최신 정보 총정리

by 궁리쟁이 2025. 9. 10.

최근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이 니파바이러스 감염증(Nipah Virus Infection)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무려 5년 만에 새롭게 추가된 고위험 감염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니파바이러스의 정의, 감염 경로, 주요 증상, 제1급 지정의 의미, 국내 방역 체계, 예방 수칙까지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 목차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개요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NiV)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 치사율: 40~75%
  • 백신/치료제: 없음 → 대증치료만 가능
  • WHO 지정: 팬데믹 잠재력이 있는 병원체
  • 자연 숙주: 과일박쥐 (Pteropus spp.)
니파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출처: NIAID)
ⓒ NIAID,
원본 사진 보기
,
CC BY 2.0 라이선스
위 이미지는 미국 NIAID 연구소에서 촬영한 니파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입니다. 보라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제 바이러스 입자이며, 주변 갈색은 감염된 세포 구조예요

2025년 9월, 왜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나?

2025년 9월 8일,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은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했습니다.

  • 제1급 감염병 정의: 생물테러 감염병 또는 치명률이 높고 집단 발생 우려가 큰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격리해야 하며, 에볼라, 탄저, SARS, MERS 등이 포함됩니다.
  • 의미: 환자 및 의심자는 신고, 격리,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등 즉각적인 공중보건 대응 대상이 됩니다.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

니파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니파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니파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염 경로
    • 과일박쥐 → 돼지(중간 숙주) → 사람
    • 감염 동물과의 접촉
    • 생 대추야자수액(박쥐 배설물 오염)
    • 환자의 혈액·체액과 밀접 접촉
  • 잠복기: 평균 5~14일 (최대 45일까지 보고됨)
  • 증상 진행
    1.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2. 진행: 나른함, 어지러움, 의식 저하
    3. 중증: 뇌염, 발작 → 24~48시간 내 혼수 가능

국내 발생 현황과 방역 대응

  • 국내 감염 사례: 아직 없음
  • 발생 지역: 인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 검역관리지역: 인도, 방글라데시
  • 방역 조치:
    • Q-CODE 통한 입국자 상태 확인
    • 발열·두통 시 즉시 신고
    • RT-PCR 진단체계 구축 완료

제1급 법정감염병 지정 시 달라지는 점

구분 내용
신고 의무 의료기관은 의심 환자 발견 즉시 보건소·질병관리청에 신고
환자 격리 확진자·의심자 모두 음압 병실 등 격리 시설에 즉시 입원
접촉자 관리 가족·동거인 등 밀접 접촉자는 추적 조사 및 관리 대상
비용 지원 진단 검사·치료·격리 비용 전액 국가 부담
방역 조치 역학조사, 이동 동선 추적, 필요 시 지역 단위 집합금지 가능
국제 협력 WHO 및 국제 검역 체계와 연계, 해외 유입 차단 강화

여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 수칙

현재로서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 과일박쥐, 아픈 돼지 등 동물 접촉 피하기
  • 생 대추야자수액이나 오염 가능성 있는 과일 섭취 금지
  • 환자 체액·혈액 접촉 피하기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 특히 인도·방글라데시 여행자는 귀국 후 최대 45일간 건강 모니터링 필요!


FAQ: 니파바이러스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한국에서 바로 감염될 수 있나요?
A1. 현재 국내 사례는 없지만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어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됐습니다.

Q2. 코로나처럼 대규모 확산이 가능한가요?
A2. 사람 간 전파는 제한적이지만 치사율이 매우 높아 확산 시 피해가 클 수 있습니다.

Q3. 백신 개발은 언제쯤 될까요?
A3.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백신 후보가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Q4.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할까요?
A4.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필요 없지만, 해외여행 시 밀폐 공간·환자 접촉 가능성이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Q5. 증상이 나타나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A5. 발열, 두통, 뇌신경계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보건 당국 신고가 필요합니다.


결론 및 개인이 할 수 있는 대비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높고 백신도 없는 고위험 감염병입니다.
이번 제1급 법정 감염병 지정은 우리나라가 해외 유입 가능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코로나 이후 체계를 재정비한 중요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 니파바이러스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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